날씨1 날씨가 급 추워졌다 서울에서 10년 정도 살다가 다시 울산으로 내려온 지 시간이 좀 흘렀다. 군대도 파주에서 나오긴 했지만 서울에서의 겨울은 정말 아랫지방과는 차원이 다른 추움이었고 윗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겨울이 올 때마다 생각을 했다. 물론 아랫지방도 추울 때는 춥지만 내가 겪은 윗 지방의 추위에 비하면 아래가 그냥커피라면 윗동네의 추위는 TOP느낌이다. 그저께 금요일부터 날씨가 엄청나게 추워지고 강풍까지 불어서 정말 겨울이 왔구나 했다. 그리고 많은 곳에서 눈도 펑펑 왔다. 울산에서 살다 보니 눈 구경을 하기 어려워서 군대 처음 들어가서 눈이 펑펑 오는걸 보고 우와 하다가 10분도 안돼서 하늘에서 내리는 쓰레기라는 말을 절실히 느꼈다. 점점 날이 추워지는 걸 보니 새해도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. 이제 .. 2021. 12. 19. 이전 1 다음